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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울산지방변호사회, 법조3륜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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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변호사회 작성일17-07-06 09:44 조회4,0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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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 2017년도 울산법조 신년인사회에서 이기광 울산지방법원 법원장과 한찬식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신면주 울산지방변호사회 회장, 강석근 울산법무사회 회장 등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방변호사회가 9일 울산지법 구내식당에서 이기광 울산지법원장, 한찬식 울산지검장, 신면주 울산지방변호사회장, 판사, 검사, 변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울산 법조3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올해 한층 조명 받고 있는 법조계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당부와 격려의 인사를 나눴다.

이기광 법원장은 “법조3륜의 입장이 같을 수는 없지만 서로 상대방의 역할을 존중하면서 실체적 진실 발견과 정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본연의 사명을 다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법조인이 되도록 결의를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한찬식 검사장은 “법조타운 진입로 개통으로 이 자리가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 진입로 개통으로 지역과 법조계가 더욱 가까워진 것처럼 올해는 지역사회와 한층 소통하는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지난해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어렵고 힘든 한해였지만 올해는 모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법조3륜이 합심해 위기극복에 나서자”고 밝혔다.

신면주 변호사 회장은 “지난 한해 일부 변호사들이 지나친 부를 추구해 지탄의 대상이 됐다. 변호사들이 돈 앞에 법기술자 조직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인권보호와 정의수호라는 본령을 되짚고, 법조인의 긍지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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